3년간 총 12억원 사업비 지원
[영암=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영암축협이 지난 14일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 3개년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남도에서 추진 중이다.
영암군과 영암축협,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한우 개량을 통한 고능력 우량암소·송아지를 선발하는 등 한우 브랜드 육성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영암축협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성과보고회 [사진=영암군] 2022.11.16 dw2347@newspim.com |
영암군은 2020년부터 3년간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3년동안 으뜸한우 5,894두, 으뜸송아지 5,111두를 선발했다. 사업 추진을 통해 한우 등록률이 2019년 대비 2022년(9월말 기준) 혈통 1195두, 고등 77두 증가하는 등 영암군 한우 개량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맹종 조합장은 "전남도청과 영암군청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3년간 으뜸한우 선발을 추진한 결과, 영암한우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한우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남도가 추진하는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영암한우가 전국 최고의 우수한우 생산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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