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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루저" 美보수 언론들 트럼프 출마에 '냉소'...머독 "지원 안 해"

기사입력 : 2022년11월17일 16:40

최종수정 : 2022년11월17일 16:40

폭스뉴스, 펜스 부통령 인터뷰로 초를 치다
뉴욕포스트, 트럼프 출마 선언 보도 26면에 실어
CNN "디샌티스, 완벽한 전략가...출마 서두르지 않아도 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76) 미국 전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는 그가 지난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하고 백악관을 떠난지 1년 10개월 만의 공식 정치 행보이자 2016년, 2020년에 이은 세 번째 대선 출마다.

트럼프는 자택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출마를 선언하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를 한 번 더 외쳤지만, 미 보수 성향 매체들은 그의 복귀가 달갑지만은 않은 듯 트럼프 출마 선언 기사를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다. 

폭스뉴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성향 뉴스 전문 채널이자 트럼프가 재임 시절 '가짜뉴스'(fake news)가 아닌 몇 안 되는 매체 중 하나라고 치켜세울 만큼 그의 든든한 아군이었던 매체다. 

그러나 트럼프가 대선 출마 연설을 하기로 예정된 시각 전에 편성된 폭스뉴스 프로그램에서 '트럼프의 앙숙'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폭스뉴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 대선 출마 선언 직전에 방영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 인터뷰. [사진=유튜브]

펜스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정치 파트너였지만 대선 결과에 불복한 극우 공화당 지지자들이 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사건인 '1.6 사태' 이후 대선 결과에 승복한다며 트럼프와 갈라섰다.

특히 그는 2024년 대선에서 유력한 공화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폭스뉴스가 의도적으로 트럼프 연설 직전에 펜스를 출연시킨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인터뷰 질문도 다소 짖궂었다.

당시 앵커는 트럼프의 대선 출마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펜스는 "우리는 자유 국가에 살고 있다. 오늘 밤 그가 발표하고 싶은 것 그 어떤 것도 할 권리가 있다"면서도 "사람들은 국가를 통합하고 높은 이상을 추구하며 존중과 공손한 리더십을 바란다"고 지적했다. 

방송을 시청하던 영국 일간 가디언 기자 애덤 개배트는 "트럼프는 자신의 출마 선언 전에 펜스가 방송에 나왔다는 걸 알았을까. 알았다면 썩 유쾌해 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화려한 대선 출마 선언을 원했을 트럼프인데 폭스뉴스가 그 직전에 제대로 '초를 친' 셈이다.

◆ 보수 성향 잡지 사설 제목은 'NO.'..."공화당 지지층은 새로운 인물 원해" 

보수 성향 잡지 내셔널리뷰는 트럼프의 출마 선언 직후 '안 된다.'(NO.)란 제목으로 사설을 실었다. 간결한 제목으로 눈길을 끄는 사설 첫 문장은 "프랑스의 철학가 볼테르의 말을 빌리자면 난교를 한 번 하면 경험이고, 두 번 했다면 변태 행위"라며 다소 노골적이고 무례한 비유로 트럼프의 3번째 대권 도전을 맹비난했다. 

미국에서 발행하는 일간지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신문이자 대표적인 보수 언론인 뉴욕포스트의 16일 신문 1면에는 총기 난사 사건이 장식했다. 1면 맨 하단에는 '플로리다 남자가 발표하다. 26면'이란 다소 모호한 제목이 적혔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선언 기사를 26면에 배치한 것이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16일자 신문. [사진=트위터]

신문은 "플로리다 은퇴 남성이 화요일(15일) 밤에 그가 대선에 출마한다고 깜짝 발표했다"며 "이미 다 겪어봐서 안다"(Been there, Don that)고 'Done'이란 단어 대신 발음이 비슷한 트럼프 이름의 약칭 'Don'으로 바꿔 그의 출마 선언을 폄하했다.

심지어 해당 보도는 신문 왼편에 작은 박스 형태로 3문단의 짧은 기사로 냈으며, 기사 작성자는 '편집국 직원 일동'(Post Staff Report)이라고 적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를 "공화당 최대 루저(Biggest Looser)"라고 대놓고 비아냥거렸다. WSJ는 '오, 트럼프는 어제에 취해있다'란 제목의 사설에서 "그는 자신에게 박수 갈채를 보내고 공약은 이전과 같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새로운 무언가를 원한다"며 "그는 텔레프롬터(teleprompter·스크린 대본)를 읽었다. 마치 애플의 음성 인식 서비스 '시리'(Siri)의 남성 버전을 본 듯 하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WSJ 등을 보유한 보수 미디어 거물 루퍼트 머독은 최근 트럼프에게 그의 대권 가도에 동행해줄 마음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측근은 16일 영국 i뉴스페이퍼에 "우리는 트럼프에게 분명히 입장을 밝혔다. 머독이 최근 트럼프와 대화했는데 그는 또 다른 대권 도전을 지원할 수 없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날 밤에 연설하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그의 옆에는 부인 케이시 여사가 서있다. 2022.11.08 [사진=로이터 뉴스핌]

◆ 스포트라이트는 '잠룡' 디샌티스에...CNN "탁월한 전략가" 

미국 언론들은 차기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적극 밀고 있다. 디샌티스는 지난 8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과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당 내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한 때 플로리다는 민주당 텃밭이었지만 이번 선거 결과를 기점으로 공화당 텃밭임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진보 성향의 CNN방송마저 디샌티스가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디샌티스는 트럼프의 출마 선언 이후 방송과 인터뷰에서 대권 도전 의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이제 막 선거를 치렀다. 아직 조지아주 결선 투표도 남았다. 공화당에 있어 조지아 결선 투표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CNN 온라인판은 "트럼프의 대선 출마가 오히려 디샌티스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디샌티스의 이 답변은 완벽한 전략이다. 트럼프가 매우 절박해 보이는 것은 둘째치고 그가 당이 아닌 자신의 대권만 생각한다는 인식을 심워준다"고 진단했다. 

이어 CNN은 "플로리다 주지사 선거는 공화당이 이뤄낸 최대 쾌거"라며 "디샌티스는 이미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데다가 선거 후 그의 가치가 급등했기 때문에 서둘러 출마를 선언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디샌티스는 여론을 지켜보며 대선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디샌티스 측근들을 인용, 그가 플로리다 주의회 2022년 회기가 끝나는 내년 5월 이후에 출마를 선언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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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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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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