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남표 창원시장이 동북아 항만물류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왼쪽)이 17일 오전 11시30분 창원을 방문한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에게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 등 6건 주요현안사업 조기추진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11.17 |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17일 오전 11시30분 창원을 방문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동북아 항만물류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시정현안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구 100만 이상의 특례시로서 관내 무역항(마산항, 진해항, 신항·진해신항)과 313km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도시다. 시는 도시개발계획과 조화로운 항만개발을 위한 핵심 사업에 대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해왔다.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진해신항 인근 항만배후단지 확대지정 ▲항만배후도로(마천~웅동배후단지) 개설 ▲마산항 친수공간 해양레저 체험센터 건립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공사 지속 추진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참여 권한 요청 ▲청정 해수공급시스템 구축 등 총 6건이다.
홍남표 시장은 "건의한 현안사업들이 격차 없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할 사업들인 만큼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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