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기관사회단체와 장애인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반다비체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다비'란 명칭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써 반달가슴곰의 '반다'와 대회 기념의 의미인 '비'의 합성어로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이다.
고흥반다비 체육센터 준공식 [사진=고흥군] 2022.11.17 ojg2340@newspim.com |
총사업비 75억원(국비 30억원, 도비 5억원, 군비 40억)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1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1년 1월에 착공해 연면적 2525㎡, 지상 2층 규모로 2년 만에 준공됐다.
지상 1층에 다목적 체육시설과 운영사무실, 다목적실, 휴게공간을 지상 2층에 체력단련실과 체력측정실, 관람구역, 건물 옥상에는 휴게공간으로 옥상정원이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어우르는 통합과 화합의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직영으로 운영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부 경기 기자재 등을 확보해 내년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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