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A, '車산업공헌' 양 교수에 학술상 수여
"교통약자 특성 고려한 자율주행기술 연구"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양지현 국민대학교 교수에게 '올해의 KAMA 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17일 제주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공학회 2022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선정한 '올해의 학술상' 수상자인 양지현 국민대학교 교수(오른쪽)과 강남훈 KAMA 회장. [사진=KAMA 제공] |
협회는 자동차 공학 관련 학술과 전문 기술, 산업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KAMA 학술상을 제정했다.
자동차공학 전문 국제 학술지인 UJAT 에 게재된 논문 중 피인용수와 논문의 독창성, 학술성 등을 종합 고려한 결과 양 교수가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 교수는 교통약자 특성을 고려한 자율주행 기술의 구체적 설계 방법론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고도화를 대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금년부터 시상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대한 기여를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