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다 3.2% 증가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2023년 예산(안) 2694억원(일반회계 2537억원, 특별회계 157억원)을 편성해 18일 증평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당초예산 2609억 원보다 85억 원(3.2%)늘었다.
증평군청.[사진 = 뉴스핌DB] |
이로써 기금 428억 원을 포함해 내년도 증평군 재정 규모는 3122억 원이다.
군은 민선 6기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과 지역경제 회복, 군민 중심 미래 설계를 위한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역점을 두고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 인프라 정비를 위한 예산을 대폭 반영했다.
▲기초생활 인프라 25억 원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13억 원 ▲증평 연탄~산업단지 간 연계 도로 개설공사 28억 6000만 원 ▲증평종합운동장~삼보로 간 도로개설공사 20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윗장뜰) 16억 원 ▲신동리 주거주차장 조성사업 24억 원 등이 포함됐다.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80억 원 ▲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주변 문화시설 확충 15억 원 ▲증평생활야구장 조성 13억 원 ▲증평 추성산성 성벽 정비사업 6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본예산은 민선6기 기반을 다지고 지역 현안 사업 해결과 민생경제 안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증평군의회 제180회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열릴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