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제공·돌봄교실 통합운영 등 불편 최소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오는 25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이 예고 되면서 충북 일선학교의 급식과 돌봄, 특수교육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교육청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부교육감을 총괄로 파업대응 TF를 구성해 파업에 따른 불편과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학생과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급식과 돌봄, 특수교육 등의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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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은 문자서비스, 소통알리미, 가정통신문 등을 활용해 학부모에게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하도록 각 학교에 안내했다.
또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내부방침을 세우고 파업 기간 동안 상황실을 통해 도내 학교급식, 특수교육, 돌봄교실 등의 운영 여부를 모니터링 해 교육 활동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급식은 식단을 변경해 간편식을 제공하거나 조리 과정 없이 먹을 수 있는 빵·우유, 외부도시락 등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특수교육은 관리자의 자발적인 협조를 받아 운영하도록 조치했다.
충북교육청은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학교 관리자와 돌봄 보조 인력의 자발적 돌봄 지원, 돌봄 교실 통합운영 등의 대책도 내놨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교육가족들과 파업에 대응할 방법을 긴밀히 협력해 학교 급식과 교육과정의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