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제역 시민 편의 강화‧원평동 문화 공간으로 각각 개발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지제역세권과 원평동 일원을 대상으로 개발에 나선다.
23일 시는 브리핑을 열고 지제역세권 및 원평동 일원에 대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한 개발방향을 제시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평택 지제역세권과 원평동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도시개발과 이윤영 과장.2022.11.23 krg0404@newspim.com |
시가 밝힌 개발방향을 살펴보면 지제역세권의 경우 사업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환승센터 부지 10만7000㎡(약 3만평)와 257만9000㎡(약 78만평)을 포함해 공공개발로 추진한다.
특히 지제역세권에는 BRT노선구상과 복합환승센터를 연계하는 도로망이 구축되며, 지제역세권 스마트도시, 업무와 쇼핑‧문화시설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구축된다.
원평동 일원은 55만6607㎡(약 17만평) 규모로 개발되며 도심문화 중심축을 통한 숲길 및 문화‧행사 공간 등이 자리 잡는다.
이곳에는 평택역을 시작으로 통복천에서 노을생태문화공원 간 연결할 수 있는 '걷고 싶은 거리'가 구축되며 국도45호선 확장과 연계해 군문교 확장으로 포토존, 야간조명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 노을 명소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다 자연하천과 조화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자연하천 특성과 어우러지는 유럽형 특화지구로 개발하기로 하고 인근에는 하천변에 충분한 수변공간과 휴식 및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발맞춰 도시의 양적성장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추구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신도시와 구도심간의 불균형 해소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이번 개발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도시체계 구축과 보다 나은 도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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