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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홀대받던 문화체육관광 예산 590억원 파격 증액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17:47

최종수정 : 2022년11월23일 17:47

경기도 제출 예산 5079억900만원 전국 최하위
1인당 예산액 4만6000원…전국 평균 1/4 수준

[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분야 2023년도 예산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23년 본예산 심의을 열고 문화체육관광국 예산 5079억900만원을 통과 시켰다.[사진=경기도의회] 2022.11.23 ye0030@newspim.com

2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가 제출한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예산안 규모는 5079억 900만원으로, 전년도 본예산액 5451억원보다 372억원(6.82%) 감소됐으며 이는 도 전체 일반회계 예산 29조 9265억원의 1.65%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 수준이다.

경기도의 주민등록 인구수로 나누었을 때  1인당 예산액은 4만600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적으며 전국 1인당 예산액 평균액은 경기도의 4배 수준인 17만4000원에 달했다.

이날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영봉)는 2023년 본예산 심의을 열고 문화체육관광국 예산 약 590억원을 증액하고 140억원을 감액해 상임위를 통과시켰다.

증액된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30억원, △체육진흥 사업 32억원, △역사문화탐방로 관리 운영 사업 5억7700만원, △문화공연장 건립(남양주시 화도읍) 70억원,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 지원 10억원,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34억원, △체육진흥기금(시민프로축구단 지원) 12억원 등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에 시군 매칭으로 추진했던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을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과 병합하여 확대하고, 도비 자체 직접사업으로 30억원을 증액 편성하여 도가 주도적으로 공연단체와 예술인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기관 등 위탁사업'의 비중이 과도하게 늘면서 고유목적 사업 비중이 낮아지고 비정규직을 대거 양산하는 등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기관의 목적에 부합한 사업들은 출연금 사업으로 전환토록 하여 보다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꾀했다.

황대호 부위원장(더민주, 수원3)은 "집행부가 감액한 문화·체육·관광 예산을 상임위원회 위원 모두 합심하여 예산을 증액시켰다는 데 의미가 크고 이번 예산심의 과정에서 제안한 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광현 부위원장(국힘, 가평)은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장 피해가 컸던 분야 중 하나이므로 문화생태계 회복과 도민의 누적된 피로감 치유를 위해 과감한 예산 증액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영봉 위원장(더민주, 의정부2)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심도 있는 예산심의가 이루어진 만큼 사업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의 견제와 감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ye003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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