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소방서는 23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대형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2022년 재난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월소방서 구조대원들의 '2022년 재난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모습.[사진=영월소방서] 2022.11.24 oneyahwa@newspim.com |
서에 따르면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다수사상자 발생 구급대응훈련과 연계해 실시되며 응급의료에 관한 벌률 및 시행령 제10조 등의 규정에 의해 연 1회 이상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원인미상의 가스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영월소방서·의용소방대를 비롯해 영월군청, 영월경찰서, 8087부대, 영월의료원, 기관 등 25개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에서 270여명의 인원과 72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은 ▲재난상황 발생 자위소방대 초동조치 및 긴급대피 등 안전문화 확산▲재난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단체의 역할 분담으로 실질적 재난 대응체계 구축 ▲재난 현장 총괄·조정지휘·통제 등 통합지휘능력 강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절차 등 숙달로 대응 역량 강화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응급의료 체계 확립 등이다.
이철상 영월소방서장은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역할을 명확히 하고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을 향상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훈련을 지속해 지역 대형 재난 발생 시 각 기관의 신속한 역할 분담과 공조체제를 통해 군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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