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장터 누적매출 1800억원·공공급식센터 운영 성과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싱싱장터와 공공급식센터 운영 성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기존 로컬푸드 지수를 지역먹거리 지수로 확장해 생산·소비·환경·복지 등 관련 정책추진 정도를 측정하고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세종시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서 최우수상 수상.[사진=세종시] 2022.11.24 goongeen@newspim.com |
정부는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먹거리 공공정책 ▲민관협력체계 운영 ▲안전성 관리 ▲접근성 개선 ▲농업인 소득안정 등 13가지 과제 17가지 지표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세종시는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시민들에게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향토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싱싱장터 1·2호점을 운영 중이다.
싱싱장터는 일일 평균 약 33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있으며 이달 기준 누적매출 1800억 원을 달성했다. 소비자 회원은 6만 4000명이고 참여 농업인은 978곳 농가가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20년 10월에는 공공급식센터를 개장해 지역 학교·기관 152곳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토먹거리와 공공급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칠복 세종시 로컬푸드과장은 "싱싱장터 3·4호점 건립과 공공급식센터 운영효율화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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