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조각품 30점 설치...내년 1월 17일까지 계속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촌·잠원·광나루한강공원에 국내 예술가의 조각품 30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월 17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한강공원 조각품 순환 전시의 마지막 회차로, 올겨울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올 한 해 한강공원 전역에서 조각품을 순환 전시하고 있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한강공원 조각 전시는 지난 2021년 10월 한강 '흥'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여의도, 뚝섬, 반포한강공원 3개소에서 총 30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를 계기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사)케이스컬쳐(K-Sculpture)조직위원회와 '서울시민의 행복과 조각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월 체결하고, 한강공원 조각 전시를 정규 편성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오는 24년까지 3년간 한강공원에 다채로운 조각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올 한 해 한강공원 조각작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한강공원을 세계적인 문화예술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