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입자 위한 영문 번역판도 발간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역 내 각종 편의시설과 민원행정 정보를 담은 생활가이드북 '똑똑유성'을 제작·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똑똑유성은 전입자들이 유성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구의 일반현황을 비롯해 각종 민원 해결 방법과 교육, 복지, 문화·관광, 체육 시설 정보 등 필수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와 도서관, 마트·아울렛·백화점 위치 등 주요시설 현황도 함께 수록됐다.
대전 유성구는 지역 내 각종 편의시설과 민원행정 정보를 담은 생활가이드북 '똑똑유성'을 제작·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2.11.28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똑똑유성은 올해 처음으로 영문 번역판도 함께 발간돼 이주 외국인의 일상적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성구는 이번 가이드북을 최근 입주를 시작한 둔곡지구 이동민원실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하고 유성구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 내 외국인이 7300여명에 달해 영문판을 만들게 됐다"며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이 많이 담긴 만큼 유성구에 새롭게 오신 분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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