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특별방역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원용 부시장의 주재로 관련 부서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특별방역과 관련헤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AI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있는 평택시[사진=평택시] 2022.11.28 krg0404@newspim.com |
시는 앞서 지난 17일 포승읍에서 발생한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초동방역팀을 급파해 긴급 이동통제 및 소독을 실시했다.
또 AI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농가 4개소의 가금류 16만수를 긴급 살처분하고 10㎞에 이르는 방역대에 포함된 38개 농장에 대해해 21일간의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이어 발생농가 방역대 내의 2개 농가에서 사육중인 17만9000수를 조기 출하하고 지역 내 통제초소를 5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최 부시장은 이날 "더 이상 피해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업해 축산농가 차단방역에 나서 달라"며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등 행정명령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홍보 및 지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역 내 68개의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서 2회의 정밀검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