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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넷플릭스 예능 '코리아 넘버원' 속 한류 투어 코스 운영

기사입력 : 2022년11월30일 16:34

최종수정 : 2022년11월30일 16:34

한국 전통문화 체험 코스 시범 운영
기와·막걸리·나전칠기 세 가지 소재 코스 구성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손잡고 넷플릭스 신규 예능 프로그램 '코리아 넘버원'에 나온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테마로 한 한류 스토리텔링형 투어 코스를 오는 12월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코리아 넘버원'은 오는 28일부터 방영하며, 총 8회로 구성된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이광수, 김연경 등 해외에서도 인기 절정인 스타들이 출연한다. 특히 전통 명맥을 이어가는 장인들이 함께 출연해 한국문화에 얽힌 깊고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에서 시범 운영하는 한류의 진화, 테이스티 막걸리로드, 로맨틱 한류 수원화성 코스 [사진=한국관광공사]  2022.11.30 89hklee@newspim.com

공사에서 시범 운영하는 한류 투어코스는 '코리아 넘버원'에 소개될 소재로 한옥 기와와 막걸리, 나전칠기 3가지다. 공사가 시범 운영하는 세가지 코스는 ▲로맨틱 한류 수원화성(기와) ▲테이스티 막걸리로드(막걸리) ▲한류의 진화 프로그램(나전칠기)다. 프로그램에서 체험한 장소를 직접 가지는 않지만 해당 소재를 일부 체험해보고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한류 콘텐츠 체험과 드라마 촬영 장소들을 방문하는 스토리텔링형 도보투어로 구성해 핸류 체험의 묘미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시범 운영 참여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영어로 진행한다.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이어 13일부터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당일코스로 실시된다. 시범 운영에는 한국문화 해설 가이드투어 상품을 운영하는 관광벤처기업 '한국자전거나라'가 함께한다.

한편 넷플릭스도 힘을 보탠다. 투어코스 사업 홍보를 위해 코리아 넘버원 출연진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영상을 제작했으며 이 영상은 공사 한국홍보 유튜브 채널인 'Imagine Korea'에서 볼 수 있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한국 전통문화와 최신 한류 콘텐츠의 융복합 시도를 통해 다양한 한류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여행업계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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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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