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제13회 탈북학생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탈북학생이 우리 사회와 학교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각 분야의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한다. 탈북학생을 지도하는 초·중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은 이러한 맞춤형 교육 효과를 검증하고 사례 공유를 위해 진행된다.
대전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제13회 탈북학생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12.02 nn0416@newspim.com |
이번 공모전에서 대덕초 양나리 교사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을 받게 됐다. 양나리 교사는 '온 마음을 담아 너를 응원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한 탈북학생 1대 1 멘토링 교육 사례를 응모했다. 학생의 개인 수준에 맞는 학습 멘토링과 문화 멘토링을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가 전국 최우수상의 성과를 이룬 것은 대전시교육청의 탈북학생교육 역량의 빛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을 강화해 탈북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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