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비롯한 서울시 5대 공사·공단이 모여 '서울형 인권경영'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3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SH공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서울에너지공사 인권경영 담당부서가 모여 '서울시 5대 공사·공단 서울형 인권경영 소통공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5대 공사·공단 서울형 인권경영 소통공유회'는 SH공사를 비롯한 서울시 산하 5대 공사·공단 인권경영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모여 인권경영 확산 및 실천을 논의하는 자리다. 2020년 11월 25일 처음 열렸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뉴스핌] SH공사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에너지공사 서울시 5대 공사·공단 인권경영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서울형 인권경영' 선도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SH공사] |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 공공기관의 선도적 인권경영 추진을 위한 실효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컴플라이언스팀이 '신속한 피해 예방과 대처를 위한 구제절차 길라잡이'에 대해 발제해 침해구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시 5대 공사·공단은 이번 소통공유회에서 '서울형 인권침해 피해 구제절차 및 고충처리 메커니즘 모델' 토대 구축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 협의체는 향후에도 인권경영 확산과 발전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기업의 인권경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서울시 공기업으로서 시민, 입주민, 협력사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하는 인권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H공사는 독립적 전문적 인권침해구제기구인 SH인권센터를 설치해 인권침해 구제절차를 고도화했으며 서울시 5대 공사·공단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등 인권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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