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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독립 2년차 LX그룹, '구본준 2기' 본격화
구본준 장남 구형모, 부사장 승진···LX그룹 씽크탱크 대표로 선임
구형모 부사장, 9~10월 장매 지분 매입 통해 지분율 꾸준히 높여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의 장남 구형모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신설 자회사이자 일종의 '싱크탱크'인 LX엠디아이(Management Development Institute·LX MDI)의 대표이사를 맡는 등 LX그룹의 승계 작업에 속도가 붙고있다.

LX CI. [서울=뉴스핌]

6일 업계에 따르면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작년 구형모 부사장에게 LX홀딩스 지분을 일부 증여받은 뒤, 9월~10월 장내에서 직접 주식을 매입하는 등 지분 확대에 나서고 있다.

LX홀딩스는 자회사LX MDI를 편입한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이는 LX홀딩스가 지분 100%를 출자해 LX MDI를 설립한 데 따른 것이다. 자본금은 50억이며 LX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부서의 직원 수는 약 20명이다.

LG그룹에서 독립 2년차를 맞은 LX그룹은 이날 개최한 LX MDI 이사회를 통해 구형모 LX홀딩스 경영기획부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해 서동현 LX판토스 경영진단·개선 담당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앞서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은 회장 재직 시절 중인 2012년부터 직접 LG경영개발원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LX MDI는 그룹 계열사의 경영 컨설팅과 자문에 방점을 뒀다. 그룹 계열사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 컨설팅, IT·업무 인프라 혁신, 미래 인재 육성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LX MDI는 중장기적으로 사업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MI(Market Intelligence) 기능을 강화해 고객과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그룹의 사업 방향과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는 활동도 맡을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내외 경영 환경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리스크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는 LG그룹의 대표 '싱크탱크'인 LG경영개발원보다 더 나아간 형태다. LG경영개발원은 LG경영연구원(경영컨설팅·연구조사), LG인화원(인재 육성), LG AI연구원(AI 연구) 등으로 구성돼있다. LX MDI의 취득목적으로 그룹 차원의 사업경쟁력을 제고뿐 아니라 리스크(위험)를 예방하고 이를 관리까지 더해 그 역할을 확대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 [사진=LX]

구형모 부사장의 지분율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구형모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부친인 구본준 회장으로부터 LX홀딩스 지분 850만주(11.15%)를 증여받은 후 꾸준히 지분율을 올려 2대 주주로 자리매김했다.

구형모 부사장은 지난 9~10월 장내 주식을 여러차례 매입한 끝에 약 14만주를 총 11억8300만원에 매입해 현재는 LX홀딩스의 2대 주주(11월말 지분율 11.92%)로 올라섰다.

구형모 부사장은 LG와의 계열 분리 직후인 작년 5월 LX홀딩스에서 상무로 지낸 뒤 지난 3월 전무로 승진했다. 지난 부사장 승진도 약 9개월 만의 초고속 승진이다. 구 부사장은 1987년생으로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뒤 LG전자에서 신사업개발담당과 전략기획팀을 거쳤다.

LX홀딩스 관계자는 "LX MDI는 미래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계열사의 사업 경쟁력과 조직 내부 역량 제고를 통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준비를 주도하는 주요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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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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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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