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CPI 발표 앞두고 환율 강보합 전망"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지며 보합 출발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31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4000건 증가한 23만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노동시장의 열기가 다소 식어가고 있다는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현지시간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FOMC를 앞두고 경계감도 이어져 달러는 소폭 약세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28% 내린 104.805를 기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FOMC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다음 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된 강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