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앳홈은 지난 1일 침향환 '신의침향'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건강식품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신의침향은 앳홈 양정호 대표와 육근민 BM이 우연한 기회에 침향을 접하고 그 탁월한 효능에 반해 탄생한 제품이다. 그 효능 대비 성분, 가격 등 고객이 만족할 만한 침향 제품이 없다는 게 개발을 적극 추진한 이유였다. 대원제약 자회사이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인 극동에치팜과 앳홈이 공동 개발했으며, 충남 예산에 위치한 극동에치팜 2공장에서 제조한다.
신의침향은 유사 제품과 다음 네 가지에서 차별화된다.
첫째, 원재료 함량이다. 건강식품, 특히 침향은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딱 맞는 약재로, 용량이 과하면 효과가 증폭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탈이 날 수 있다.
앳홈은 제조사 극동에치팜과 함께 최적의 원재료 배합 함량을 찾아냈고, 침향 15%, 녹용 6%, 참당귀 6%, 산수유 6%, 홍삼 5% 등 그 함량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특히 녹용, 당귀, 산수유의 배합 비율은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처방을, 홍삼 첨가는 『방약합편(方藥合編)』의 처방을 따랐다.
둘째, 녹용의 부위다. 녹용은 크게 3가지, 러시아산, 중국산, 뉴질랜드산으로 나뉘는데, 그중 '원용(元茸)'이라 불리는 러시아산(유라시아 대륙의 심장에 위치한 러시아 알타이 우스 콕사 지역)을 으뜸으로 치며 가장 고가에 속한다.
또한 녹용의 부위도 그 효능에서 차이가 있는데, 윗부분으로 갈수록 조직의 밀도가 높고 부드러우며, 세포 활동이 많이 일어나 값이 훨씬 비싸다. 보통 원가를 낮추기 위해 녹용의 가장 아랫부분인 '하대'만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신의침향은 녹용의 전체, 팁/분골·상대·중대·하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위를 아낌없이 넣었다.
셋째, 품질에 대한 증명이다. 앳홈은 건강식품에 대한 니즈만큼이나 소비자들의 성분에 대한 불신, 불안감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생산물 배상책임 보험 가입 확인서와 원재료에 대한 7종의 인증서를 제품에 첨부했다.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인증, 식약처 인증기관에서 진행한 침향분말 및 녹용분말 시험·검사성적서, BSE Free certification(소해면상뇌병증=광우병 안전 인증), 러시아 현지 녹용 검역증명서 및 녹용 품질인증서, 대한민국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 검역증명서 등이 그것이다.
넷째, 환불정책이다. 보통 사용 후 100% 환불이 되는 제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식품일 경우 변질 여부가 확실하지 않으면 환불은 불가하다고 보는 게 맞다. 그런데 신의침향은 한 달 복용 후 불만족할 시 이유 불문 '100% 환불정책'을 도입했다.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자신감 없이는 불가능한 정책이다. 게다가 소비자가 이러한 환불정책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상세페이지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우연히 침향의 뛰어난 효능을 접하고 부모님께 사드리려고 보니 만족할 만한 제품이 없어 직접 만들어보자 한 게 신의침향의 시작"이라며 "개발하는 내내 원재료 공급부터 함량, 배합, 제조, 인증에 이르기까지 매순간 우리 부모님이 드실 건강식품이라는 걸 잊은 적이 없다. 그만큼 진심을 다해 정직하게 만든 침향환으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제품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이어 "앳홈은 신의침향을 시작으로 믿을 수 있는 건강식품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제품,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침향환 '신의침향' [사진=앳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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