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종서 기자= 전자지급결제 대행업체 앳원스(대표 홍성완)가 개인 맞춤형 소비 큐레이션 간편결제 '캔디페이'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경제활동인구 1인당 신용카드 보유가 평균 4.2장일 정도로 신용카드 보유 규모가 큰데 이에 비례해 휴면카드도 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1284만8000장이던 휴면 신용카드는 올들어 1분기 1373만6000장, 2분기 1428만4000장, 3분기 1464만2000장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혜택을 얻기 위해 가입한 카드가 혜택을 받고 나면 사용되지 않고 장롱에 쌓이고 있는 것이다.
홍성완 앳원스 대표는 "캔디페이는 각종 편의기능을 추가해 소비자들이 보다 자유로운 결제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간편결제 서비스"라며 "소비자의 소비 행태를 분석하고 예측해 효율적인 카드 사용을 돕는 서비스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캔디페이의 목표는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소비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것"이라며 "소비자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면 신용카드사의 과당경쟁과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도 함께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30일 금융위원회 주관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발표하고 있는 앳원스. 앳원스는 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앳원스] |
한편 앳원스는 서울창업허브가 주관하고 제피러스랩이 수행하는 2022 유니콘 DNA 참여기업이다. 현재 수행기관 제피러스랩으로부터 국내 투자기관 연계 및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받고 있다.
제피러스랩은 기업가치제고 전문가 그룹으로 육성전략 도출, 성장단계별 최적 솔루션 제시를 통해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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