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4일 극단적선택의심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학생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장인식 동해해경청장을 대신해 김충환 경비구조계장이 극단적선택의심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학생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A씨의 대학교 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2.12.15 onemoregive@newspim.com |
15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새벽 B대학 인터넷게시판에 속초에서 극단적선택을 암시하는 글이 올라와 있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GPS 위치추척을 실시해 속초시 등대해변 방사제 끝단으로 위치를 확인, 신속히 구조대를 급파해 등대해변 남방사제에서 물에 들어가 울고 있는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장인식 동해해경청장은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을 뛰어난 판단으로 신고해줘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언제든지 수상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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