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사랑상품권·분청도자기·체험·관광 서비스 등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답례품선정위원회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6개 품목을 우선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은 고흥사랑상품권과 고흥몰 모바일 쿠폰, 분청도자기, 체험·관광서비스, 벌초대행서비스, 이동빨래방서비스 등이다.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답례품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고흥사랑상품권과 고흥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흥몰 모바일 쿠폰을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사진=고흥군] 2022.12.19 ojg2340@newspim.com |
군 관계자는 "기부자는 고흥몰에서 유자·석류·생선구이·김·한우·햅쌀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고흥의 먹거리를 답례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고품질의 농수특산물과 식재료를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며 "고흥몰은 고흥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답례품의 소장 가치를 높이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답례품으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통 흙가마 방식으로 제작한 분청도자기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특색 있는 서비스 답례품으로 체험관광·벌초대행·이동빨래방 서비스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군은 기부자 예우를 위해 동판 및 현판을 제작하고 '고향사랑 기부존'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특색이 담긴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답례품 제공과 기부금을 통한 주민복리 증진사업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고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을 앞당기는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