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비상경영 돌입한 삼성전자, 하반기 성과급 '반토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종합기술원·LED 사업부 제외 DS부문 TAI 50% 수준
타 사업부 성과급도 상반기 대비 감소할 듯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내부적으로 비용 절감에 나선 가운데 23일 지급이 예상되는 임직원 성과급 지급률 역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도체(DS) 부문의 하반기 성과급이 50% 수준으로 확정되며 타 사업부 역시 상반기 대비 낮은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성과급은 DS 부문 역대 최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TAI 최대 100% 지급했지만...'비상경영' 돌입한 삼성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2022.10.27 hwang@newspim.com

삼성전자 직원들은 통상적으로 연초 1회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금(OPI)와 6개월에 한 번씩 연 2회 지급하는 목표달성장려금(TAI)을 합친 총 3회의 성과급을 받는다.

OPI는 1년에 한 번 연봉의 최대 50%까지 받을 수 있는 성과급 제도로, 내년 초 지급 예정이다. 

TAI 경우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적을 반영해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를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다.

올해 하반기 TAI 지급일은 오는 23일로 예상되는데, 삼성전자의 비상경영 체제 돌입이 이번 하반기 TAI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는 최근 사업부에 따라 경비 절감을 지시하는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디바이스경험(DX) 사내 인트라넷에 '비상경영체제 전환' 공지를 올리고 전사적으로 소모품비와 해외 출장 등을 줄이기로 했다.

또 삼성전자 등 삼성 주요 계열사는 최근 지역 전문가로 선발된 120명에 대해 파견 취소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업계에선 이번 결정이 삼성전자의 비상경영 체제 돌입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영상화 악화에 따른 TAI 지급률 감소는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21일 사내공지망을 통해 DS 부문 직원들에게 하반기 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DS부문의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사업부 등은 월 기본급 50% 수준의 TAI를 받게 된다.

앞서 DS부문이 상반기 TAI의 최대치인 월 기본급 100% 수준의 성과급을 받았던 만큼, 하반기 성과급은 대폭 감소한 셈이다.

◆"전사적으로 실적 부진...성과급 대폭 감소하는 분위기"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2.10.27 hwang@newspim.com

이같이 삼성전자가 전사적인 '비용 줄이기'에 나선 상황에서, 하반기 직원들에게 지급할 성과급을 줄이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반도체(DS) 부문의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시스템LSI 사업부와 스마트폰 사업부인 MX·네트워크 사업부, TV사업을 맡고 있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직원들에게 TAI 최대치인 월 기본급의 100%를 지급했다.

다만 실적이 저조했던 생활가전 사업부 직원들에겐 월 기본급의 62.5%를 지급했고, DS 사업부 내 LED 사업부 직원들에겐 월 기본급의 75%를 지급했다.

이처럼 TAI엔 회사의 재정상황과 해당 사업부의 실적이 반영되는 만큼, 긴축 경영에 돌입한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대부분의 직원들에게 지급했던 100% 수준의 TAI를 지급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삼성 계열사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전체적으로 그룹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TAI는 초미의 관심사"라며 "내부에선 TAI 지급률 감소를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고 짚었다.

타 부서 TAI 역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50% 수준의 TAI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사업부(MX)와 영상디스플레이(VD) 또한 50% 수준의 TAI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네트워크사업부는 75%, 생활가전사업부는 37.5% 수준의 TAI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TAI가 예상치였던 75% 수준보다도 대폭 감소하며 OPI 지급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TAI가 수백만원 수준이라면 OPI는 연봉을 기준으로 지급해 수천만원 수준이다. 때문에 직원들의 관심 역시 OPI에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DS 부문 메모리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 시스템LSI 사업부 직원들에게 50% 수준의 OPI를 지급했다. MX와 VD 사업부도 최대치인 50%를 지급받았다.

다만 상반기 실적에 따라 네트워크사업부는 42%, 생활가전사업부는 36%, 의료기기사업부는 12% 수준의 OPI를 지급받은 점을 고려했을 때, 올해 실적이 부진했던 사업부를 중심으로는 20~40% 수준의 OPI를 지급받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