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동료의원·국회사무처 의견 수렴
10월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설문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 상임위원회 소속 직원들이 선정하는 백봉신사상 대상(白峰紳士賞 大賞)을 21일 수상했다.
올해 신사의원 베스트 10 에는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무소속 김진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가나다순)이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3 leehs@newspim.com |
시상식은 12월 21일 오후 3시 국회의사당 3층 국회접견실에서 개최됐다.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가 매년 국회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와 동료의원들의 설문 조사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23회 백봉신사상부터는 의정활동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사무처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선정 결과는 10월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설문에 참여한 답변을 통계전문가 남은우 한양대학교 연구교수에게 통계 의뢰해 도출됐다.
설문 응답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35.6%),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5.8%), 의회민주주의 실천(18.3%), 정치적 리더십(7.3%), 언어구사(11.4%), 보편적 세계관(1.6%)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여 줬다.
백봉신사상은 올해 2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독립운동가, 대한 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의원, 보사부 장관 및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백봉라용균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됐다.
역대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로는 ▲1999년(제1회) 김근태, 조순형, 맹형규 의원 ▲2000년(제2회) 조순형, 손학규, 김근태, 정동영 의원 ▲2001년(제3회) 손학규, 김부겸 의원 ▲2002년(제4회) 조순형, 김근태 의원 ▲2003년(제5회) 이부영, 박진 의원 ▲2004년(제6회) 김근태, 김부겸 의원 ▲2005년(제7회) 정세균, 임태희 의원 ▲2006년(제8회) 정세균, 우상호 의원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제9회, 제10회, 제11회, 제12회) 박근혜 의원 ▲2011년, 2012년, 2013년 (제13회, 제14회, 제15회) 황우여 의원 ▲2014년 (제16회) 이완구, 문희상 의원 ▲2015년 (제17회) 유승민 의원 ▲2016년 (제18회) 박지원, 유승민 의원 ▲2017년 (제19회) 박주민 의원 ▲2018년 (제20회) 심상정 의원 ▲2019년 (제21회) 금태섭, 김세연 의원 ▲2020년 (제22회) 정성호, 주호영 의원 ▲2021년 (제23회) 박광온 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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