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대표이사 김호선)이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인기로 12월 매출이 큰 폭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스노우피크' 다운 패딩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12월 감성코퍼레이션의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11월에 이어 12월 사상 최대 월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2020년 2월 스노우피크 어패럴 출시 이후 월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다.
이번 실적 성장은 다운 패딩 제품의 인기가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스테디셀러인 '랜드' 제품을 필두로 '시티캠퍼' 등이 매서운 한파 속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21가지 디자인을 올해부터 48가지 스타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점도 판매 증가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스노우피크 다운 패딩은 머스커비종의 솜털을 사용한 프리미엄 덕 다운 '픽 플라잉 다운'을 사용해 보온성과 활동성을 높인 것이 주요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11월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로 헤비 다운 판매가 저조했던 아웃도어 시장에서 새로운 중경량 다운 자켓 라인을 출시해 매출을 견인했다"며 "12월은 본격적인 헤비 다운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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