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청주시 올해 농업·농촌예산 1809억원 편성…역대 최대

기사입력 : 2023년01월03일 10:47

최종수정 : 2023년01월03일 10:47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올해 도시와 농촌 균형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올해 농업예산을 지난해 보다 7.2% 증액한 1809억 원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청주시] 2023.01.03 baek3413@newspim.com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농·축산 현장에 최신 IC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팜으로 전환하며 미래농업을 육성한다.

2026년까지 스마트팜 원예시설 165개소, 축산시설 174개소를 보급할 계획이다.

도농교류를 위한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도 추진한다. 

청주·청원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른 농산물 도매시장 이전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옥산면에 건립될 도매시장은 온라인과 연계한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도매시장으로 중부권 핵심 물류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명품농산물 최대 판매 축제인 청원생명축제도 도시 소비자와 농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축제이자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농업문화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청원생명쌀이 국산품종 '알찬미'와 '해들'로 전면 교체되며 엄격한 생산과 품질관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대 규모(1141ha)의 저탄소 인증과 17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 획득을 노린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사업도 펼친다.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용 드론과 농작업 대행 서비스, 농자재 지원, 공익직불금, 공익수당,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차액)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도농이 어우러지는 균형발전을 이루고 안전과 환경을 중시하는 강소농을 육성해 살고 싶은 농업‧농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