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CES 2023] 삼성·SK·LG, 핵심 키워드는?…'초연결·전기차·친환경'

기사입력 : 2023년01월03일 16:16

최종수정 : 2023년01월03일 16:16

삼성 한종희 "확장된 스마트싱스"...LG, '씽큐업' 공개
SK, 전기차 배터리부터 동박까지 한자리에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빠져들어라(Be in it)'.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시간) 'Be in it'을 주제로 문을 연다.

삼성·SK·LG 등 국내 대기업들이 CES에서 각자의 색을 가진 신기술로 관람객을 홀릴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의 CES 핵심 키워드를 뽑자면 바로 초연결·전기차·지속가능성이다.

◆삼성·LG '초연결'로 어려운 가전시장에 '새바람'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에서 '초연결'에 방점이 찍힌 가전제품을 대거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ESG 비전과 진정성을 담은 'Better Life for All 존(ESG존)'을 운영한다. [사진=LG전자]

삼성전자의 CES 주제는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超)연결 시대(Bringing Calm to Our Connected World)'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CES 초대장을 통해 CES를 통해 확장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경험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초대장에서 한 부회장은 "'캄테크(Calm Technology)' 철학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과 사물의 초연결 생태계에서 누리는 새롭고 확장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이겠다"며 "기술을 통해 인류에게 새로운 경험의 문을 열어주고, 더 나은 일상과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을 기반으로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UP 가전의 해외 브랜드 '씽큐업(ThinQ UP)'이 CES를 통해 공개되는 제품이다. 작년 1월 선보인 업가전이 국내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LG전자는 CES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씽큐업'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은 "국내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인정받은 업가전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업가전을 통해 고객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ES에 SK그룹 최태원 첫 등판...키워드는 전기차·친환경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처음으로 CES에 참석하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C, SK바이오팜 등 8개 계열사가 전시에 참가한다. SK그룹이 올해 CES에서 방점을 찍은 부분은 전기차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마련된 SK그룹 전시관 'SK, 어라운드 에브리 코너' 구역. [사진=SK]

SK는 한번 충전하면 400km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부터 세계에서 가장 얇은 이차전지용 동박(4㎛)까지 전기차에 필요한 것들을 전시한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계열사 SK온은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SF(Super Fast) 배터리를 CES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또 SKIET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LiBS)도 선보인다.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를 막는 필름 형태 소재다. SKIET는 세계 최초로 두께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 세라믹 코팅으로 튼튼하고 열에 잘 견디는 분리막 제작 기술을 구현했다.

최 회장은 CES에 참석해 그룹의 친환경 비전을 알리는 데 힘을 보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해 CES에 참석해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무산된바 있다.

 

abc12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