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사장 단장 운영 중인 TF서 계약기준 등 검토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공정거래, 동반성장, 규제개혁 등 정부 국정과제 달성 가속화를 위해 '계약제도 혁신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21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해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TF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대전 사옥 전경 [사진=국가철도공단] |
현장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추진을 위해 기존 조직을 ▲규제개선반 ▲공정거래반 ▲동반성장반 ▲컨설팅반 ▲고객소통반으로 개편한다.
특히 올해는 공사 관련 협회들이 참여하던 '고객소통반'에 용역 관련 협회와 공공기관이 추가로 참여해 업계 건의사항과 계약기준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규제개선반은 TF 컨트롤타워로 제도개선 업무를 총괄한다. 공정거래반은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용역 종합심사낙찰제 등 중요 입찰에서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투명한 입찰방안을 수립한다. 동반성장반은 동반성장 모델 마련 등 대·중소기업 상호 윈윈형 상생방안을 제시하고 컨설팅반은 변호사와 청렴 옴부즈만 등으로 구성해 개선과제 적정성을 검토한다. 고객소통반은 업계와 공공기관의 소통채널로서 민관의 균형적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관계 기관들의 적극적 참여 속에 공단은 계약제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국정과제 달성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불확실한 대외여건 속에서도 정책효과가 신속히 발생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