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특파원 영상] 300년 된 베이징 맛집 '두이추' 만두집

기사입력 : 2023년01월06일 16:08

최종수정 : 2023년01월06일 16:08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기자 = 베이징 전통 고거리 전문대가 모습입니다. 앞쪽에 보이는 성루가 전문의 정식 이름인 정양문입니다.

전문대가에는 300년 된 차와 음식, 한약, 제과 등 유서 깊은 전통 브랜드 라오즈하오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대가를 흔히 '라오즈하오 야외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음식점 중에는 전취덕과 비옌이팡 같은 베이징 오리구이 식당과 두이추 사오마이관 등이 있습니다. 그중 두이추 사오마이관은 사오마이라는 꽃 모양의 만두로 유명합니다.

두이추 식당은 1742년 청나라 건륭제 때 창업했다고 합니다. 건륭 황제는 섣달 그믐날 인근 통저우에 미복 시찰을 나갔다 돌아오던 길이었는데, 마침 유일하게 이 식당만이 영업 중이었다고 합니다.

음식을 아주 맛있게 먹은 건륭 황제는 친히 식당 이름을 지어 편액을 하사했습니다. 현대 중국 들어서는 작가 곽말약이 두이추 식당을 자주 찾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두이추 식당이 자랑하는 음식은 모양이 꽃 봉우리처럼 생긴 사오마이 입니다. 돼지고기와 야채, 버섯 등으로 속을 채워 대바구니에 쪄낸 뒤 식초와 고추기름에 찍어서 먹습니다.

책처럼 두꺼운 메뉴판에는 사오마이 만두 외에 다른 요리도 많이 있습니다. 메뉴에 양고기를 대파에 볶은 요리, 좁쌀죽, 팥죽 등이 눈에 띕니다. 좁쌀죽과 팥죽 가격은 각각 2000원, 2400원입니다.

2022년 12월까지만 해도 식당 내에서 식사를 하려면 48시간 이내 코로나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시해야 했습니다. 증명서가 없으면 식당 내에서 식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2022년 말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이런 풍경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ch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