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상승 마감...촹예반지수 1개월래 최고치

기사입력 : 2023년01월06일 16:55

최종수정 : 2023년01월06일 16:55

상하이종합지수 3157.64(+2.42, 0.08%)
선전성분지수 11367.73(+35.72, +0.32%)
촹예반지수 2422.14(+22.68, +0.95%)
커촹반50지수 991.10(+7.58, +0.77%)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6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장중 들쭉날쭉한 흐름을 연출했지만 상승세는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소폭 올랐고, 선전성분지수는 0.32%, 촹예반지수는 0.95% 상승했다. 촹예반지수는 최근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중국 금융 당국이 경기 부양 의지를 밝힌 직후 부동산 부양책이 발표된 것이 이날의 상승 호재였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5일 '첫 주택 구매자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조정에 관한 통지'를 발표, 신규 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및 전월 대비 3개월 연속 하락한 도시가 첫 주택 구입자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추거나 하한선을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4일에는 인민은행이 올해 업무회의를 개최, "내수 지원에 초점을 맞춰 통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운용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투자자 심리를 제고,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위안화 환율이 강세를 띄고 있는 것도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6.891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14 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가 0.02% 상승한 것이다.

직전 거래일인 5일 외환거래센터는 위안화 환율을 0.3% 끌어내리면서 달러당 6.8926위안으로 고시했었다. 기준환율이 6.8위안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9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외국인 자금은 이날에도 대거 유입됐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44억 7200만 위안(약 8279억 9100만원),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15억 95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60억 66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테슬라 테마주들 전반이 상승했다. 테슬라가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힌 가운데, 가격 인하가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관광 섹터는 부진했다.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한 데 더해 한국과 미국 등 일부 국가들이 중국인의 입국을 제한한 것이 악재가 되고 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6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