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2년도 감염병 진단검사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분야 '적합' 판정을 받으며 우수한 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감염병 진단검사 숙련도 평가는 매년 시·도보건환경연구원, 질병관리청, 국군의학연구소 등 공공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원인병원체 규명 검사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2년도 감염병 진단검사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분야 '적합' 판정을 받으며 우수한 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사진=대전보건환경연구원] 2023.01.07 gyun507@newspim.com |
이번 평가는 ▲코로나19를 포함한 법정감염병 48종 배양검사 ▲유전자검사 ▲항원·항체검사 ▲혈청형검사 ▲항생제감수성검사 등 76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76개 모든 항목에서 적합으로 판정받았다.
특히 새로 추가된 M두창(원숭이두창) 및 말라리아에 대한 진단능력 평가에서도 합격점을 받아 지역 감염병 발생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남숭우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기술이전 확대 및 신속·정확한 진단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대전시민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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