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태웅로직스가 미래에셋증권과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태웅로직스는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이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은 회사의 성장성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태웅로직스는 지난 2022년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이 1조 1,007억 원으로, 누적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하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태웅로직스는 다양한 고부가 가치 신규 사업 전개를 통해 물류 서비스 저변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사업 발전과 실적 성장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지난해 6월에도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태웅로직스는 2019년 말 상장 이후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상장 후 첫 무상증자를 결정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에도 힘쓰고 있다.
[사진=태웅로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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