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한주라이트메탈이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한주라이트 메탈은 초경량 알루미늄 부품 기업이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해 565대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 4235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 4일에서 5일에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3,1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속에서도 많은 투자자들이 한주라이트메탈을 경량화가 필수적인 전기차 시장과 동반성장 할 최적화된 초경량화 기업이라 평하며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했다"며 "시장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며 다시한번 한주라이트메탈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할 자금을 슬로바키아 공장 설비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배터리케이스, 모터하우징 등 얇은 두께의 형상으로 경량화 부품을 제조하는 초박형 제품을 설비하는 투자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 청약에서도 한주라이트메탈의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동 이익과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오는 19일 코스닥시장 상장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다.
[사진=한주라이트메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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