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다음달부터 경증 치매환자의 안전하고 촘촘한 통합돌봄을 위해 AI돌봄인형 요원 20대를 가정에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거창군 치매안심센터 AI돌봄인형[사진=거창군] 2023.01.12 |
AI돌봄인형은 치매가 중증으로 악화되기 전 인지기능을 지원하는 장비이며, 감성적인 맞춤형 대화를 통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말동무 역할을 한다.
주요 기능은 음성인식과 개인별 맞춤 알림을 통해 식사·복약지도 등 생활 관리를 돕고 감성대화를 통해 습득한 정보를 분석해 우울증 및 자살, 고독사 예방을 돕는다.
AI돌봄인형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가정에서 생활하는 경증 치매노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치매안심센터에서 1월 말까지 접수를 받는다.
구인모 군수는 "인공지능 돌봄인형 지원은 스마트 시대에 맞춰 치매어르신에게 새로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사업평가 후 효과가 있으면 더욱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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