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항노화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이노진(대표 이광훈)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노진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26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2500원~3000원, 총 공모금액은 65억원~78억원이다. 2월 6일부터 7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월 9일과 10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이노진은 탈모 완화 및 피부 관리 제품 등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항노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05년 설립 이후 화장품 사업 부문과 두피 관리 기기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종합 탈모제품 전문 브랜드인 '볼빅(Ballvic)', 소비자형 탈모케어 브랜드 '폴리큐션(Follicution)', 병∙의원 스킨케어 브랜드 '리셀바이(Re:Cellby)' 등을 론칭했다.
3차원 배양 및 분화 시스템과 줄기세포 배양 기술 등 항노화 관련 핵심 기술력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두피 관리 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탈모 초기 예방부터 진단과 치료, 관리까지 가능한 탈모치료 핵심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4400여개 대표 병∙의원의 핵심 거래처로 등록되어 있으며, 자사몰과 오픈 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매출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노진의 2021년 매출액은 94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이며,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9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을 달성했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탈모치료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고 병∙의원을 위주로 사업을 영위하였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안정성과 전문성, 개선 효과 부분은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상장 후 탈모 완화 및 피부 관리 제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면세점과 해외 유통채널 확장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해 항노화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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