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오리무중 '윤심'에 눈치싸움 치열해진 與 최고위원 출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태영호 공식 출마 선언 외 대다수 '장고'
"尹 순방 후 돌아와야 대진표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위한 타임테이블이 완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위원 후보군들의 대외적 움직임은 여전히 감지되지 않는다.

차기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 외에도 일반최고위원 4인과 청년최고위원 1인을 선출하는 이른바 '최고위원듀스'(최고위원선출+프로듀스101)가 펼쳐지지만 일반최고위원 하마평에 이름을 올려온 현역 의원과 전임 당 지도부는 현재 시점에서 그 어떤 입장 표명도 하고 있지 않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초선 의원들의 이름이 하마평에 많이 거론되다 보니 무게 중심이 있는 중진들이 그 역할을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란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실제 수면 아래를 보면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누구에게 향했는지가 아직 묘연하기 때문에 누구도 쉽게 출마선언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대세로 자리해 있다.

윤 대통령의 '오더'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당원들에게 '일반최고위원에 나가니 뽑아달라'라고 호소를 하기엔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의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2021년 6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가운데 이준석 당대표 당선자(가운데)와 최고위원 당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태 청년최고위원 당선자, 배현진 최고위원 당선자, 조수진 최고위원 당선자, 이준석 당대표 당선자, 김재원 최고위원 당선자, 정미경 최고위원 당선자. 2021.06.11 leehs@newspim.com

19일 이날까지 일반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 한 원내 인사는 태영호 의원이 유일할 뿐이다. 기존 하마평에 자천타천 이름이 오르내리던 이들은 태 의원을 제외하고는 실제 등판 여부까진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결국 '일반최고위원'에 등판할 투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마치고 귀국을 해야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여의도 정가에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일반최고위원 후보군인 현역 의원 2명 역시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한 공식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윤심이 아직 100%까지는 확정이 됐다고 보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권주자 김기현+일반최고위원 4인(여자 1명 포함)+장예찬 청년최고위원 후보'의 윤심 러닝메이트 조합이 다 맞춰지지는 않았지만 이 중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청년최고위원 후보인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연일 합심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토론 청년단체 '호밀밭의 사람들' 발족식에 함께 참여했고 14일에는 세시봉의 윤형주 장로를 만나 새해 덕담도 함께 들었다. 

이보다 앞선 5일 배현진 의원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 당원협의회 당원 연수 일정에서는 김 의원이 장 이사장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덥석 안아주며 "출마선언 잘했다, 함께 이기자"라고 격려해주기도 했다. 김 의원과 장 이사장이 각각 당대표·청년최고위원 후보로서의 연대를 이미 마치고 일반최고위원 윤심주자의 확정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윤심 일반최고위원 주자'로 가장 많은 언급이 되고 있는 인물은 친윤석열계 초선·재선 의원이다. 최고위원의 표의 경우 2명에게 분산 투표가 가능하기 때문에 각각 1개씩 윤심표를 획득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중 한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이던 시절부터 수행을 했던 이용 의원, 다른 한명은 검사 출신의 정점식 의원인 것으로 대거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이들 역시 '윤심의 향방이 확정되길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후문 또한 여의도 정가 곳곳에서 들린다.  

일각에서는 최고위원 출마 후보군의 하마평만 무성할 뿐 실제 출마 발표로 이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초선 의원들의 판이돼버렸기 때문'이라는 진단도 나오고는 있다. 여성 초선 비례의원의 경우 대부분 일반최고위원 출마를 생각하고 있지 않음에도 대다수가 출마 후보군 하마평에는 이름을 올려오던 상황이다.

가장 먼저 원내에서 최고위원 출마 공식화 발표의 스타트를 끊은 태영호 의원 역시 초선이다.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웅·허은아 의원 역시 친이준석계 '초선' 의원이다. 초선 최승재 의원 역시 일반최고위원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실제 출마를 하겠다는 의사는 아직 대외에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한 초선 의원은 뉴스핌 통화에서 "최고위원회는 좀 무게가 실릴 필요가 있어 중진들이 나와서 이제는 좀 무게를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한 중진 의원도 "전당대회가 너무 초선들의 장이 돼 굳이 최고위원으로는 출마를 고민하지 않고 있다"라는 답을 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021년 6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당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2021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다. 선거인단은 전당대회 대의원, 책임당원, 일반당원 등 32만8천여명으로 구성됐으며, 7~8일 모바일 투표, 9~10일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진행된다. 일반 시민 여론조사는 9~10일 이틀간 진행된다. 2021.06.07 leehs@newspim.com

이른바 '최고위원듀스'의 속도감이 더뎌지는 것은 압도적 초선 비중이 큰 데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에 최고위원 후보군들의 '출마 발표' 장고가 유독 이어지는 데는 지난해 9월 당헌 개정으로 비대위 출범 요건 중 최고위원회 기능 상실과 관련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사퇴하면 비상상황으로 본다'는 요건이 성립한 데 있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의 사퇴만으로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에 선출된 최고위원들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보고를 받으며 총선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는다. 동시에 당대표 궐위 조건 신설이 된 덕에 최고위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며 최고위원 경쟁 역시 치열하게 펼쳐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즉 같은 진영에서 4명의 최고위원을 배출할 경우 원하지 않은 당대표가 당선되더라도 판을 뒤집고 비대위로의 전환이 가능한 것이다. 반대로 러닝메이트로 선택한 당대표가 선출됐다면 당 지도부의 화학적 결합 효과가 증대되기 때문에 그 자체로 '금상첨화'인 셈이 되기도 한다.  

현재 이준석 전 대표 체제에서 당 지도부를 지냈던 인물 중에는 김재원·정미경·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차기 전당대회에 다시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이중에선 그나마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친윤과 거리가 멀지 않은 인물로 분류되고 있다.  

초선 출마가 압도적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중진의 힘이 발휘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긴 하나, 이보다는 추가 '친윤주자'가 앞서 언급된 2명의 후순위로 최고위에 입성해 윤픽 주자들과 서로 시너지를 내고 견고한 당 지도부를 완성할 수 있을지에 정치권의 시각이 쏠린다.

선출직 일반최고위원 4명 중 1명은 여성 몫을 보장하도록 돼 있는 것을 감안해야 하는 만큼 제3의 여성 후보가 부상할 가능성도 지켜봐야 한다. 여성할당제를 적용하면 상위 4명 안에 여성 후보가 포함되지 않았을 경우 4위 득표자 대신 최다 득표한 여성 후보가 최고위원에 오른다. 조수진 의원의 경우 지난 6·11 전당대회에서 수석최고위원을 기록했던 만큼 조 의원의 거취도 주목받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금 누구도 섣불리 나서기 힘든 상황"이라며 "UAE 순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돌아오고 난 뒤에야 실제 일반최고위원 대진 진용이 완성될 것 같다. 그전까지 일반최고위원 출마선언은 쉽게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당 분위기를 전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2일~3일 9시부터 17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