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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조직개편 단행...11→7본부로 축소

기사입력 : 2023년01월26일 14:15

최종수정 : 2023년01월26일 14:15

서유석 협회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조직 슬림화·산업 서비스 강화..."회원사 대변 역량 제고"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융투자협회가 석유석 신임 협회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금투협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투협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유사기능 조직을 통폐합해 기존 11본부를 7개 본부로 축소했다. 중복적 의사결정 구조를 효율화하고 통일성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부문제도를 폐지하고, 조직 슬림화에 따라 본부장을 축소하기로 했다. 통합 운영시 시너지가 가능한 산업전략본부와 시장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통합한다.

산업부서 조직은 확대·보강한다. 증권회사 지원 조직을 현 1개 부문·3개 부서에서 1개 본부·3개 부서·2개팀으로 확대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2023.01.17 [사진=금융투자협회]

중소형 증권사의 성장지원 및 현안 대응을 전담할 '중소형사지원팀'과 가상자산·핀테크·로보어드바이저 등 디지털이슈에 대응할 '디지털금융팀' 등 2개의 팀을 증권·선물본부 안에 신설했다.

자산운용사에 대한 지원조직도 현 1개 부문·2개 부서·1개팀에서 1개 본부·2개 부서·3개팀으로 확대했다. 사모펀드회사 확대에 따라 회원사별 맞춤형 지원을 수행할 '사모펀드팀', 대체투자시장의 중요성 확대에 따라 '실물펀드팀'을 자산·부동산 본부내에 신설했다.

아울러 부동산신탁회사를 종합부동산금융회사로 성장토록 지원하기 위해 현 부동산신탁지원부를 종합부동산금융부로 개편했다.

일부 부·팀제를 도입해 실무형 조직도 확대했다. 세제지원부, 법무지원부, 정보시스템부, K-OTC부, 채권부 등을 팀단위로 조정한다.

회원사간 이해관계 조정 및 미래 먹거리 발굴 역량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업권간 이해상충 이슈 확대에 따라 충실한 의견수렴을 통해 조정기능을 수행하고 협력적 관계설정을 할 수 있도록 현 산업총괄부를 산업협력부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조사기능을 통해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고 산업조정 기능을 총괄할 미래전략·산업조정팀을 신설했다. 신탁제도개선·도 신설했다.

이 밖에 자율규제 및 내부통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규제기획부내 규제기획팀과 내부통제팀을 신설했다. 대외협력과 정책개발 역량 확대를 위해 정책지원부를 신설해 대외협력팀과 법무팀을 함께 그 산하에 배치했다.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국제업무부를 대외정책본부로 이관했다.

협회는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이창화 자산·부동산본부장을 전무로 보임해 자산운용산업 및 부동산신탁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하고 회원사와 소통하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천성대 증권·선물본부장, 김진억 대외정책본부장 등 2인을 신규 선임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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