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장성민 기획관 "2030 부산엑스포 한국 지지 선회 국가 많아져"

기사입력 : 2023년01월26일 18:34

최종수정 : 2023년01월26일 18:34

"국민소득 5만달러 시대 엑스포 성공에 달려"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26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상대국을 지지하는 국가들이 우리를 지지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지고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 기획관은 26일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 활동 현황을 설명하며 "상대국과 우리나라 사이에서 중립적 관계를 유지했던 중립국조차 우리나라를 (엑스포 개최국으로)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서 상대국의 지지 활동 작업을 가로막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지난 5일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2023.1.11 [사진=외교부]

장 기획관은 그동안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 7개월간 90여 개국을 방문, 해당국 대통령과 총리, 외교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을 만났다.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170개국임을 감안할 때 절반을 넘는다.

그는 정부가 부산 엑스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에 대해 "1인당 국민소득 3만5000달러 시대에 글로벌 스탠더드로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글로벌 이벤트와 세리머니, 국가의 에너지와 국력을 집중할 중요한 분기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산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느냐, 못하느냐에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들의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 시대 개척 여부가 달려 있다"며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이 대한민국의 미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2030년 엑스포 유치는 한국(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가 경쟁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꼽힌다.

최종 개최지는 투표권을 가진 170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의 투표를 통해 내년 11월 결정된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