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오비고는 27일 현대차그룹에 차세대 인포테인인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웹 솔루션 기술을 국내 최초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현대차그룹이 올해 2분기부터 생산하는 모든 커넥티드카에 적용될 예정이다.
오비고의 웹 솔루션은 국제 표준기술(W3C) 및 산업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돼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유연하고 빠르게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대차그룹은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 기업들의 콘텐츠가 자동차로 유입될 수 있도록 체결한 업무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올 1분기 중에 국내 토종 OTT인 '웨이브'를 탑재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2세대 '디올 뉴 코나'에 적용된 오비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진=오비고] |
오비고 측은 "최근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 협력사인 현대모비스, LG전자와 웹 솔루션 양산 계약 체결을 마쳤다"며 "올해 2분기 출시예정인 현대차 2세대 디올 뉴 코나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차량용 웹 솔루션 기술이 탑재돼 차량모델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