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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비둘기' 파월에 나스닥 선물 1.5%↑...메타·테슬라↑ VS 하니웰·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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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예상보다 '도비시' 하다는 평가 속에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은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가 개장 전 급등하며 나스닥 선물은 1.5%넘게 오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동부시간으로 2일 오전 8시 4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99.50포인트(1.61%) 오른 1만2613.75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27.50포인트(0.67%) 상승한 4159.7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반면 E-미니 다우 선물은 3만4110.00달러로 38.00포인트(0.13%) 하락 중이다.

전날 개장 후 실적을 내놓은 메타는 긍정적인 실적 전망 및 자사주 매입 계획에 개장 전 주가가 20% 가까이 폭등 중이다.

어제 연준에 이어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한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은 예상대로 각각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영국과 유로존의 기준금리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연준은 금리 인상폭을 축소했지만, BOE와 ECB는 인상 속도를 유지했다.

하루 전인 1일 연준은 올해 첫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4.50%~4.75%로 올랐다.

이번 성명에서 연준은 "물가 상승률은 다소 완화됐으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전에는 없던 "완화됐다"는 표현이 추가된 데에 시장은 주목했다.

또 이날 파월 의장은 통화 정책 변경 전까지 금리 인상 횟수와 관련해 `두어 번`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시장은 이 또한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했다.

이에 개장 전 엇갈린 지표에 하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일제히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밴티지마켓의 분석가인 제이미 두타는 CNBC에 "연준이 (금리 인상에 대한) 생각을 바꿀 여지가 있다"면서 경제가 모멘텀을 잃는다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평가했다.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3개월째 위축세를 이어갔지만, 미국의 고용 시장은 여전히 강력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1월 제조업 서비스업 공급관리자지수(PMI)는 47.4로 지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3개월째 위축세를 이어갔다.

반면 미 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내 구인건수(채용공고)는 감소 예상과 달리 1100만건으로 11월에 비해 57만2000건 늘었다. 고용시장에서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이에 앞서 발표된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1월 미국 민간 일자리는 10만6000개 증가하는 데 그쳐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ADP측은 해당 기간 극심한 기후 현상에 따른 수치 왜곡 가능성을 언급했다.

메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종목명:META)의 주가는 19.38% 급등 중이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문가 전망에 못 미쳤지만, 긍정적인 실적 가이던스와 자사주 매입 결정에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메타는 이번 1분기 매출이 260억~285억달러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전문가들이 예상한 매출액은 272억달러였다. 메타의 지난 2021년 1분기 매출이 279억달러였던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1분기 매출이 자체 가이던스 상단에 가깝다면 전년 대비 매출 감소 행진을 멈출 수 있게 된다. 또 이날 메타는 자사주 매입 규모 역시 400억달러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주가가 급등한 테슬라(TSLA)의 주가도 이날 개장 전 상승 중이다. 테슬라가 2월과 3월 상하이 공장에서의 생산 대수를 주당 2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대대적인 가격 인하 정책에 따른 수요 증가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물류업체 페덱스(FDX)의 주가도 개장 전 3% 가까이 전진 중이다. 씨티뱅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비용 절감 신호가 보인다며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반면 제약회사 머크 앤 코(MRK)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개장 전 주가가 1% 넘게 하락 중이다.

다국적 복합 기업 하니웰(HON)의 주가도 개장 전 3% 넘게 하락 중이다. 회사의 4분기 매출은 91억9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92억5000만달러)에 못 미쳤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2.52달러로 시장 전망치에 거의 부합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이날 장 마감 후 예정된 애플, 아마존, 알파벳의 실적 발표로 쏠리고 있다. 하루 뒤인 3일에는 1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1월 비농업 고용이 18만5000명으로 12월 22만3000명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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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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