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납품대금연동제 로드쇼 개막식 개최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유감입니다. 일정 조정을 진행했음에도 대기업 관련 경제 단체 모두 불참을 통보해 왔습니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납품대금연동제 관련 행사에 대기업과 중견기업 관련 단체들이 불참한 가운데 이영 중기부 장관이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3.01.26 photo@newspim.com |
이영 장관은 "납품대금연동제는 중소기업들의 제값받기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국회에서 입법화까지 된 제도"라고 밝혔다.
이어 "보이고 만져지는 부분에 제 값을 주는 나라가, 보이기는 하지만 만져지지 않는 소프트웨어나 콘텐츠 그리고 디자인에 제 값을 주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위탁업체에 해당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수탁업체인 중소기업과의 진정한 상생을 위해선 납품대금연동제 안착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영 장관은 글의 말미에 "행사 당일까지 진심으로 그 길을 함께 가자고 소리없이 외치며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적었으나 대기업과 중견기업 단체는 끝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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