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컴투스는 올해 매출목표로 1조원을 제시했다. 또한 SM지분을 추가로 취득할 계획은 없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2022년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송재준 컴투스 대표는 "2023년 매출은 지난해 대비 30%이상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또 "이익과 관련한 가이던스는 제공하지 않고 있지만 올해 10%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8.4% 증가한 71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수준이다. 지난해 컴투스의 매출에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프로야구 라인업' 등 흥행작 및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위지윅스튜디오,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의 투자 결실도 더해졌다
송 대표는 또 "신규사업인 컴투버스, 엑스플라 등 콘텐츠에서 사업적 시너지 도모하고 있는 파트너사를 지속 검토하는 차원에서 SM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작년 10월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고 4.2%지분을 보유 중"이라면서 "다각적 협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자 하고 추가적인 지분 취득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로고=컴투스] |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