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홀딩스가 지난해 실적으로 적자를 낸 가운데 MMORPG '제노니아'를 비롯한 신작 게임 7종을 출시해 실적 개선에 도전한다.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10일 열린 2022년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여러 경제 여건이 수월하지 않지만 컴투스홀딩스는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바탕으로 2023년 본격 성장이라는 결실을 맺는 한 해를 만들고자 한다"며 "오랫동안 준비해온 대작 MMORPG 제노니아를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노니아은 컴투스홀딩스의 대표 게임 IP로 오랜 기간 국내외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게임 시리즈이며 이번에 원작 그대로의 이름을 달고 MMORPG로 다시 태어났다. 컴투스홀딩스의 확실한 재도약을 책임지며 2023년을 빛낼 기대작"이라며 "그 외의 게임도 다수 포진되어 있어 2023년은 최소 7종에 달하는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어느 때보다 활발한 게임 사업이 전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컴투스홀딩스 로고. [사진=컴투스홀딩스] |
신규 사업과 관련해서는 "블록체인 신사업 성장의 기반이 되는 메인넷 엑스플라는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회사가 전략적 사업 기반으로 매진해 온 블록체인 영역은 지난해 냉혹한 실현의 시간을 경험했다"면서도 "2023년이야말로 엑스플라 메인넷이 본격 그 역할을 당당히 수행해 나가는 시기가 될 것이다. 올해 다수의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은 물론 웹툰, 웹소설, 플랫폼 광고, 운동 건강 관련 M2E 등 다수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지속 온보딩되어 다양한 서비스들이 엑스플라 생태계에 접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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