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또다른 고고도 물체 알래스카 상공에서 격추...소형차 크기"

기사입력 : 2023년02월11일 06:04

최종수정 : 2023년02월11일 06: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이든 대통령, 국방부 보고 받고 격추 지시
"4만피트 상공으로 접근...민간 항공기에 위협돼"
물체 소유자, 목적 등 아직 확인 안돼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미국 정부가 지난 주 격추시킨 중국의 정찰풍선 보다 크기가 작은 또 다른 '고고도 물체'를 10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상공에서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히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알래스카주 상공을 통해 영공으로 들어온 고고도 물체가 발견돼 이를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방부의 보고를 받은 뒤 이 물체를 제거하라고 명령했고, 미 공군은 전투기를 출격시켜 격추시켰다고 설명했다. 

미 해군 특전부대원들이 사우스캐롤라이나 머틀비치 해상에서 격추된 중국의 정찰풍선 잔해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격추는 지난 4일 미국 정부가 영공에 들어온 중국의 정찰풍선을 대서양 상공에서 격추한지 6일 만이다. 

커비 조정관은 격추된 물체가 버스 2~3대 크기의 중국의 정찰풍선 보다 훨씬 작은 소형 승용차 크기였다면서 미국 정부는 이 물체의 소유자가 누구인지, 어떤 목적을 띠고 있는 지 현재로선 알 지 못한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이날 전투기를 출격시켜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 45분에 알래스카 북동부의 얼어붙어 있는 영해 상공에서 이 물체를 격추시켰으며 잔해 수거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국방부 대변인인 패트릭 라이더 공군 준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물체는 고도 4만 피트(1만219m) 높이로 떠 있었고 이는 민간 항공기 운항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됐다고 밝혔다.  

그는 격추된 물체에 사람이 탑승해 있지는 않았다면서, 풍선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밝힐 단계가 아니라며 즉답을 피했다. 

미국 정부는 앞서 6만 피트 높이로 비행한 중국의 정찰풍선 격추시 민간 피해를 우려해 본토 영공 통과를 기다렸다가 사우스캐롤라이나 머틀비치 대서양 상공에서 격추시켰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