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은 지난 7일부터 9일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이덱)'에 참가해 세계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덱은 매년 7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과 전세계 155개국, 3600여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의학 컨퍼런스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독일 등 주요 산업 강국들을 제치고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플라즈맵은 이번 전시회에서 진공 플라즈마를 이용한 의료용 표면처리 솔루션의 신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신모델은 치과 시장에서 사용되는 크라운 등 다양한 보철물의 표면처리를 통해 접착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살균을 통한 보철물 사용의 안전성을 높여주는 표면처리 솔루션으로 임상적 적용점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플라즈맵] |
플라즈맵은 이번 에이텍 전시회에서 신제품 출시와 함께 중동, 아프리카 시장의 신규 거래선 30곳과 공급 계약을 통해 15억 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당사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치과 시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케어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를 높여가고 있다"며 "정형외과 및 성형외과 등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하면서 미국, 유럽, 일본을 넘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으로 확대를 통해서 성장의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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