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가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을 자신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5일 열린 2022년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영업 적자가 어쩌면 분기가 지속되고 있는데 적자의 대부분은 기존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져서라기보다는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투자와 성과 사이에 타임랙이 있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투자를 회사가 자산화하지 않는 있어 그런 부분들이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회사가 기존 사업을 얼마나 효율화할 것이냐에 있어서는 기존에도 물론 100% 효율성을 달성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굉장히 효율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며 "예를 들면 미르M 글로벌 같은 경우도 마케팅비가 20억 원이 안 되게 게임을 출시한 상황이다. 굉장히 기존 사업들은 효율적으로 하고 있는데 투자 때문에 불균형이 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 로고. [사진=위메이드] |
또한 "투자의 적정성은 산업이나 시장의 포텐셜이 하나의 기준이 될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회사가 감내할 수 있느냐 현금 흐름이 충분히 건강하느냐인데 두 가지 관점에서 봤을 때 현재 투자가 과하다고 보고 있지 않다"며 "나아가 미르M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잘하면 이번 분기 그러니까 2023년 1분기 아니면 혹은 분기 기준으로는 아니겠지만 월 기준으로는 이번 달이나 다음 달 정도면 다시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투자에 대한 성과는 결국 재무적으로 플랫폼 매출일 텐데 플랫폼 매출도 지난해 3분기가 모든 거세 있어 최악이었다"며 "4분기부터 회복되고 있고 여러 가지 대외적인 상황이나 회사 내부에 준비하고 있는 사업적인 전개를 생각했을 때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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