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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조카의 반란?... SM 이성수·이수만의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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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SM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인수전이 하이브와 카카오의 경영권 분쟁에서 폭로전을 동반한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SM의 공동대표이자 이수만의 처조카인 이성수가 그의 역외탈세 등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 처조카의 반란…이성수, 이수만 탈세·대마 합법폭로

SM 이성수 공동대표가 하이브가 SM 새 경연진 인선안과 지배구조 개선안을 공개한 날에 맞춰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겨냥했다. 앞서 하이브는 인수·합병(M&A) 및 재무 전문가 중심으로 SM 경영진 교체를 시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2.09.16 alice09@newspim.com

주주제안서에 따르면 하이브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전문가인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등 7명을 SM 이사 후보로 구성했다. 이수만으로부터 SM 지분 14.8%를 인수하는 하이브는 "이사회 전문성·투명성 확보를 통한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성수 대표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며 'SM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성수 성명 발표_1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첫 성명을 시작으로 총 14가지 내용을 추가 발표하겠고 말하며 일부 목차를 공개했다. 그 중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해외판 라이크기획 'CTP''이다.

이 대표는 이 전 총괄의 CTP에 대해 "이수만은 SM과 해외 레이블 간의 정산 전 웨이션브이, 슈퍼엠, 에스파가 판매하는 음반 매출액의 6%를 선취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내세운 이유는 부동산 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것이며, 이수만이 주장하는 뮤직시티건설에는 카지노가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2.10.06 alice09@newspim.com

이 대표는 "이수만은 심지어 많은 관광객들이 카지노와 페스티벌을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대마 합법까지도 운운한 것을 여러 사람들이 듣고 목격하고 말렸다"며 "자신이 창업한 회사 인프라와 직원, 아티스트를 홍보용으로 활용해 이러한 사업으로 발생할 수익을 기대해 각국의 이수만 월드를 만드는 것이 그의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 전 총괄의 처조카인 이성수의 반란의 여파는 거셌다. 이번 폭로로 인해 국세청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국세청은 탈세 의혹이 제기되면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해당 의혹이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되면 SM과 이 전 총괄을 향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이수만과 SM 현 경영진의 진흙탕 싸움에 장외 여론전도 시끄럽게 흘러가고 있다. 음반 제작자들로 구성된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은 이수만과 하이브를 옹호하면서 SM 현 경영진에 날을 세웠다. 또 대한가수협회도 이수만의 불명예 퇴진은 가요계의 비극이라고 표현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SM 내부에서도 갈등은 계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SM 이사이자 작곡가 유영진은 "이수만 선생님의 프로듀싱이 없는 SM은 진정한 SM이 아니다"라며 "저 유영진은 이수만 선생님 곁에서 선생님의 뜻을 따를 것"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성수 대표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1.10.07 alice09@newspim.com

유영진은 SM에서 영향력이 큰 작곡가이다. 소속 아티스트의 앨범은 모두 유영진의 손을 거치는 만큼, 그의 부재는 아티스트에게도 영향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한 가요관계자는 뉴스핌에 "SM의 경우 유영진 PD가 이수만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그가 빠지면 타격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작·편곡을 도맡아 한 만큼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다"고 짐작했다.

이어 "다만 라이크기획에 대한 수수료가 과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수만이 하이브에 지분을 매각하면서 수수료를 모두 포기한데에는 SM 경영진과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예상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반박 나선 하이브…"상황 지켜보는 분위기"

SM의 폭로전에 하이브가 반박에 나섰다. 하이브는 "당사는 이수만 전 총괄과 관련돼 있다는 CTP에 대해 전달받은 바 없으며, SM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선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이를 종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심볼 [사진=하이브] 2022.07.08 alice09@newspim.com

이어 하이브는 이 전 총괄의 역외탈세 대해 인수 후에는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선을 그은 반면, SM은 해외 레이블과 CTP간의 계약이어서 하이브가 해소할 사안이 아니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박지원 하이브 CEO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지난 며칠 간의 소식들은 이 전 총괄과 현 경영진 간의 과거사일 뿐 앞으로 하이브와 SM이 원칙대로 투명하게 이끌어갈 미래에는 성립되지 않을 이슈"라며 진화에 나섰다.

박 대표는 "당사는 라이크기획 외에 인지하지 못한 다른 거래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며 "따라서 계약 과정에서 이수만 전 총괄과 SM과의 거래를 거래 시점 기준으로 모두 중단시키거나 해제하는 포괄적인 문구를 계약서에 삽입했다"며 "해외 프로듀싱을 통한 SM 프로듀싱에의 개입, 해외 자회사들과의 거래를 통한 이익의 이전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하이브 내부 관계자는 뉴스핌에 "SM 인수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이긴한데 찬반 양상이 갈려있는 분위기는 아니다. 그냥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에서도 하나의 이슈이긴하나 크게 비중을 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진 않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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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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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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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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