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아침 체인지(體仁智)' 선도학교 공모에 당초 계획인 50교보다 4배 정도 많은 193교가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침 체인지(體仁智)'는 하윤수 부산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수업 전 신체 활동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기르고, 두뇌를 깨워 공부 집중력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이번 신청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저체력·비만·과체중 학생 비율이 급격히 증가한 데 대한 해결책으로써 '아침 체인지(體仁智)'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요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학교급별 신청 현황은 초등학교 64교, 중학교 73교, 고등학교 53교, 특수학교 3교 등이다. 고등학교 신청 비율이 36%로 초등학교 21%, 중학교 2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입시 등에 따른 고등학생들의 체육 활동이 턱없이 부족한 현상을 '아침 체인지(體仁智)'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의지로 분석된다.
시교육청은 193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 오후 3시 ZOOM을 통해 '아침 체인지(體仁智)' 선도학교 운영 집중설명회를 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안내한다.
시교육청은 '아침 체인지(體仁智)' 참여 희망 학교를 연중 상시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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