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386곳 중 273 교체
[신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음식점 핸드타월 교체·설치 추진으로 신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관내 음식점 386개 업소 중 273개소가 수건에서 핸드타월로 교체·설치했다.
핸드타월은 지난해 8월 기준 34%의 설치율이 무려 4개월만에 71%로 증가했다.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음식점 1회용 위생 핸드타월 [사진=신안군]2023.02.21 dw2347@newspim.com |
화장실에 비치된 수건은 젖어있는 경우가 많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울 뿐 아니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주 손을 닦아야 하는 환경에서는 더욱더 감염되기 쉽다.
이에 군은 관내 모든 음식점이 핸드타월을 설치하도록 독려할 계획으로 신안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해 안전한 외식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작은 변화에 적극 동참해 준 영업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위생관리를 위해 계속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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